• 명심보감(明心寶鑑)의 한귀절입니다.
  • 관리자 (IP: *.239.83.156)
    조회 수: 3260, 2008-08-01 16:13:12(2008-08-01)
  • 안녕하십니까.

    외우고 배웁시다.


    司馬溫公曰:

    積金以遺子孫이라도, 未必子孫能盡守요;

    積書以遺子孫이라도, 未必子孫能盡讀이니:

    不如積陰德於冥冥之中하여, 以爲子孫之計也니라.

    사마온공이 말씀하시기를.
    돈을 모아 쌓아서(以) 자손에게 물려주더라도 자손이 반드시 능

    히 다 지킬수 없을 것이요 ,
    책을 쌓아서(以) 자손에게 물려주더라도 반드시 자손이 능히 다

    읽을 수 없을 것이니, 어두운 가운데(남모르는 사이) 음덕(陰德)을 쌓음으로써(以), 자손의 계획을(자손의 키우는 방법) 삼는(爲) 것만 못하느니라.

    (字義)
    司馬溫公: 북송(北宋)의 명신(名臣)이다.

    積(적)-쌓을 적.
    能(능)-능할 능.
    計(계)-계교할 계. 셈할 계.
    以는 명사(구)를 앞 또는 뒤에서 받아 "~로서"의 뜻이고, 명사절 다음에 以가 오면 "~하므로써"의 뜻으로 굳이 우리말로 해석할 것도 없다. 그리고 以다음에 명사절이 오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"이유"를 나타내어 "~하기 때문에, ~하여서"의 뜻이다.
    遺(유)- 끼칠 유, 줄 유, 남길 유.
    未必(미필)-은 부분 부정으로 "반드시 ~하는 것은 아니다"의 뜻.
    盡(진)-은 (술어)다할 진. (부사 또는 대명사)다 진. 모두 진. 여기서는 부사로 의 뜻이다. 의 뜻으로 쓰일 때 盡은 부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술어 앞에서 쓰인다. 즉, 盡+명사: ~을 다하다. 의 뜻이고, 盡+술어: 모두 ~하다. 다 ~하다. 의 뜻으로 부사 또는 대명사이다.
    "不如~"는 "~만 못하다. 하는 것만 못하다"의 뜻. 不如+명사(구): ~만 못하다. ~만 같지 않다. 不如+서술문: ~하는 것만 못하다.
    冥(명)-은 어두울 명.
    爲는 할 위, 위할 위, 될 위, ~로 삼다. ~로 여기다. ~로 생각하다. 등등 주로 4가지 뜻이 있고 여기서는 의 뜻으로 쓰였다. 의 뜻으로 쓰일 때는 또한 일반적으로 以와 같이 쓰이기도 한다. 즉, "以A爲B"는 A로서 B로 여기다. 다시말 하면, "A를 B로 삼다. 여기다"의 뜻이다.
    마지막 문장의 "以爲子孫之計"에서 위의 해석과는 달리 "以爲"를 한 단어로 보아도 된다. 즉, 以爲는 관용적인 표현으로 굳어져서 "~으로 여기다, ~으로 생각하다, ~으로 삼다"의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. 현대 중국어에서도 "以爲"는 한 단어로 쓰인다.

    (語義)
    司馬溫公(사마온공)-북송의 정치가요. 학자다. 성은 司馬이고 이름은 光이다.
    積金(적금)-돈을 모음.
    遺子孫(유자손)-자손에게 물려줌.
    未必(미필)-반듯이~~하지 않음.
    能盡守(능진수)-능히 다 지킴,
    不如(불여)- ~~함만 같지 못하다.. ~~하느니만 못하다.
    陰德(음덕)-남 모르게 선행하여 쌓는 덕.
    冥冥之中(명명지중)-어두운 가운데. 드러나지 않는 가운데.
    子孫之計(자손지계)-자손을 위한 계획.

    다음에 또 인원서당 한문 예절 학당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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